천도(天道) 따라 오시는 비라지만
기쁨으로 모시기에는 요즘의 비가
너무 심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머리카락 빠질까, 피부 상할까 염려 않고
마음껏 비를 맞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흠뻑 감사하며.
기쁨으로 모시기에는 요즘의 비가
너무 심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머리카락 빠질까, 피부 상할까 염려 않고
마음껏 비를 맞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흠뻑 감사하며.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7-01 |
---|---|
출처 | 천상병, 《요놈 요놈 요 이쁜 놈!》(도서출판 답게, 1993), 154쪽 |
책본문 | 비는 예수님이나 부처님도 맞았겠지. 공(公)도 없고 사(私)도 없는 비라서 자연(自然)의 섭리의 이 고마움이여! 하늘의 천도(天道) 따라 오시는 비를 기쁨으로 모셔야 되리라. 지상(地上)에 물없이는 하루도 못사는 것을. (천상병, 「아기비」 중.) |
사용처 | 1. 20140824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2. 20141113 노자왈 소자왈 3. 20150712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7 | 2003-12-15 | 진실로 이기려는 사람은 | 1467 |
1676 | 2003-11-18 | 세상 사람들의 이목 | 1638 |
1675 | 2003-12-30 | 미움에서 풀려나려면 | 1645 |
1674 | 2003-10-24 | 제자리 지키기 | 1653 |
1673 | 2003-12-27 | 산고의 의미 | 1658 |
1672 | 2003-10-14 | 수레바퀴 | 1659 |
1671 | 2003-12-28 | 그러면 헛되이 산 날이 아니다 | 1689 |
1670 | 2003-12-13 | 살아야 하니까 | 1694 |
1669 | 2003-11-30 | 어린이의 자는 얼굴 | 1697 |
1668 | 2003-08-17 | 세계의 여론을 신뢰하지 않는다 | 1700 |
1667 | 2003-12-20 | 누가 나설 것인가? | 1701 |
1666 | 2003-12-25 | 품 안에 계시는 아이 | 1705 |
1665 | 2004-02-24 | 말없이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 1713 |
1664 | 2003-11-20 | 현재를 살아가는 일 | 1732 |
1663 | 2003-10-25 | 승패를 모두 버린 사람은 | 1733 |
1662 | 2003-11-17 | 목숨을 바친다는 것 | 1749 |
1661 | 2003-11-23 | 케이크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까닭 | 1749 |
1660 | 2003-12-26 | 크게 쓰는 사람과 작게 쓰는 사람 | 1749 |
1659 | 2004-03-10 | 꿈을 이루는 사람 | 1763 |
1658 | 2003-11-25 | 완전한 기계 | 1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