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상태에서는 오물이라고 하더라도
때가 되지 않고 털면 털리게 된다는 말인데,
우리의 기억도 마찬가지 아닐는지요?
위구르인들이 때를 털어내는 것처럼
우리의 좋지 않은 기억들도 그냥
툴툴 털어버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때가 되지 않고 털면 털리게 된다는 말인데,
우리의 기억도 마찬가지 아닐는지요?
위구르인들이 때를 털어내는 것처럼
우리의 좋지 않은 기억들도 그냥
툴툴 털어버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7-08 |
---|---|
출처 | 후지이 야스오(삶과꿈 편집부 역), 《의표를 찌르는 이야기》(도서출판 삶과꿈, 1992), 167-168쪽 |
책본문 | 더욱 더 놀란 것은 위구르인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3번밖에 목욕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태어났을 때와 결혼식 전 날, 그리고 죽었을 때의 3번이라고 한다. 몸이 몹시 불결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 우리들의 상식이고,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때가 모두 가루가 되어 떨어져버리는 것이다. 타월이나 그와 비슷한 것으로 몸을 철썩철썩 털면 하루의 때는 말끔히 떨어진다. 타월에 묻은 때도 떨어져버린다. |
사용처 | 1. 20110327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7 | 2003-12-15 | 진실로 이기려는 사람은 | 1467 |
1676 | 2003-11-18 | 세상 사람들의 이목 | 1638 |
1675 | 2003-12-30 | 미움에서 풀려나려면 | 1645 |
1674 | 2003-10-24 | 제자리 지키기 | 1653 |
1673 | 2003-12-27 | 산고의 의미 | 1658 |
1672 | 2003-10-14 | 수레바퀴 | 1659 |
1671 | 2003-12-28 | 그러면 헛되이 산 날이 아니다 | 1688 |
1670 | 2003-12-13 | 살아야 하니까 | 1694 |
1669 | 2003-11-30 | 어린이의 자는 얼굴 | 1697 |
1668 | 2003-08-17 | 세계의 여론을 신뢰하지 않는다 | 1700 |
1667 | 2003-12-20 | 누가 나설 것인가? | 1701 |
1666 | 2003-12-25 | 품 안에 계시는 아이 | 1705 |
1665 | 2004-02-24 | 말없이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 1713 |
1664 | 2003-11-20 | 현재를 살아가는 일 | 1732 |
1663 | 2003-10-25 | 승패를 모두 버린 사람은 | 1733 |
1662 | 2003-11-17 | 목숨을 바친다는 것 | 1749 |
1661 | 2003-11-23 | 케이크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까닭 | 1749 |
1660 | 2003-12-26 | 크게 쓰는 사람과 작게 쓰는 사람 | 1749 |
1659 | 2004-03-10 | 꿈을 이루는 사람 | 1763 |
1658 | 2003-11-25 | 완전한 기계 | 1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