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줄을 꼬고 또 꼬아
'님'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 두고픈
한용운 님의 애타는 마음이
어찌 부처님만을 위한 것이라거나
나라만을 위한 것이라 하겠습니까?
출가할 때 두고 나온 아내나
득도 이후에 인연이 닿은 그 어떤 여인이
대사의 애틋한 사랑의 대상은 아닐지...
속박이 없는 곳에는 해탈도 없나봅니다.
'님'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 두고픈
한용운 님의 애타는 마음이
어찌 부처님만을 위한 것이라거나
나라만을 위한 것이라 하겠습니까?
출가할 때 두고 나온 아내나
득도 이후에 인연이 닿은 그 어떤 여인이
대사의 애틋한 사랑의 대상은 아닐지...
속박이 없는 곳에는 해탈도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