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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이익을 가져온다

by 마을지기 posted Aug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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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8-12
출처 로저 본 외흐(박종하 역), 《상상력의 한계를 부수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망치》(북이십일, 2004), 74-75쪽
책본문 여러분이 토요일 오후마다 빵을 구웠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어느 날 오븐이 고장났다. 뜻밖의 장애를 만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됐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1) 장애를 없애기 위해 창의성을 발휘한다. (오븐을 고친다.) (2) 장애를 피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본다. (이웃집 오븐을 빌리거나 가게에 가서 빵을 산다.) (3) 해결책을 찾다가, 늘 하던 대로 했다면 찾지 못했을지도 모를 더 좋은 목표를 발견한다. (색다른 피자를 파는 곳을 알아낸다.) (4) 과연 이 목표가 꼭 달성해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어 본다. (그리하여 빵을 먹는 대신에 춤추러 나가기로 결정한다.) 이와 같이 일을 하다 장애를 만나면 잠시 손을 놓고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여유를 갖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장애가 이익을 가져온다는 뜻이다.
사용처 NULL
어떤 목표를 향해 가다가 장애를 만났을 때
꼭 한 번 짚어볼 일입니다.
그것이 진정 나에게 중요한 목표인지,
그보다 더 좋은 목표는 없는지,
그 목표가 정말로 유익한 것이라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 해오던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어쨌든 분명한 것은 장애물을 만났을 때
그것을 통과하는 새로운 방법을 터득하게 되거나
더 나은 길을 찾게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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