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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는 눈과 못 보는 눈

by 마을지기 posted Aug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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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9-01
출처 법정, 《스승을 찾아서》(동쪽나라, 2003), 378쪽
책본문 어떤 이는 가는 데마다 부처님께서
온 세계에 가득함을 뵈옵지만
어떤 이는 그 마음 깨끗지 않아
무량겁에 부처님을 보지 못한다.

어떤 이는 가는 데마다 부처님 음성
그 소리 아름다워 기쁘게 하나
어떤 이는 백천만 겁을 지내도
마음이 부정해 듣지 못한다.
사용처 NULL
선재동자가 보현보살을 찾았을 때
보현보살이 들려준 게송의 일부입니다.
마음의 눈이 열려 있는 사람은
온 세상에 가득 차 있는 평화를 봅니다.
그러나 마음이 닫혀 있는 사람은
복을 보고도 복인 줄 알지 못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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