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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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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3-31
성서출처 레위기 27:1-34
성서본문 "땅의 십분의 일 곧 땅에서 난 것의 십분의 일은, 밭에서 난 곡식이든지, 나무에 달린 열매이든지, 모두 주에게 속한 것으로서, 주에게 바쳐야 할 거룩한 것이다." (레위 27:30)
삼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봄도 무르익어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발했습니다. 봄은 씨를 뿌리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농사와 생업! 거기서 생긴 소출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하나님의 율법을 정리한 레위기의 마지막 장은 십일조에 대하여 말합니다. 다음은 지난 11일 국민일보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존 록펠러는 손자들에게 금전교육을 엄격히 시킨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맨해튼 은행장이었던 데이비드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금전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를 즐겨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로부터 용돈으로 주급 25센트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그 돈을 사용한 내역을 할아버지와 결산했다. 바르게 사용했으면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5센트를 더 주었다. 그리고 잘못 사용했으면 사정없이 5센트를 깎았다고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용돈을 주면서 반드시 두 가지를 지킬 것을 강조했다. 하나는 용돈 중에서 10%는 십일조를 할 것이고 10%는 자선사업에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그것이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가르쳤던 엄격한 금전교육이다. 그래서 그는 성장한 후 미국 맨해튼 은행장이 되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녀에게 용돈을 줄 줄은 알지만 그 사용처를 확인하거나 어떻게 써야 한다고 가르치는 일은 없다. 그래서 금전에 대한 바른 인식이 없어 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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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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