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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별, 가족별로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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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4-02
성서출처 민수기 2:1-34
성서본문 이처럼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각기 가문별, 가족별로, 자기들의 깃발 아래에, 진도 치고 행군도 하였다. (민수기 2:34)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칠 때에는, 회막을 중심으로 하여 그 둘레에 진을 치되, 각기 자기가 속한 부대기가 있는 곳에다 자기 가문의 깃발을 함께 세우고 진을 쳐야 한다."

이리하여 그들은 각기 가문별, 가족별로, 자기들의 깃발 아래에, 진도 치고 행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에 비추어서 '교회'를 한 번 생각해봅시다.

교회에는 여러 그룹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어린이 모임, 중고등학생 모임, 남신도회, 여신도회 등등이 있지요.

교회가 이 세상에서 제대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이런 각 그룹들이 제각기 깃발을 올려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그룹들은 독립된 교회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각 가정도 각기 깃발을 올리고 교회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개인도 각기 깃발을 올리고 독립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리켜 '독립된 입법기관'이라고 하지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성전이요 교회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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