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입시기도, 진급기도

by 마을지기 posted Apr 27,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11-15
출처 법상, 《마음을 놓아라 그리고 천천히 걸어라》(도서출판 무한, 2003), 54쪽
책본문 입시나 진급을 위한 기도를 시작할 때 명확하게 해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수행을 한다는 것은 합격하고 진급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며 진급이라는 경계 앞에서 당당해지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점 말입니다. 좋은 결과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결과에도 내 중심을 잃지 않고 당당하고 겸허하게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기 위해서, 그만큼 내 마음공부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수행 정진을 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중대한 일 앞에서도 당당해지기 위해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중심을 잃지 않고
당당하고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어떤 일이 닥치든 그것을 우리의 마음 공부를
위한 기회라고 생각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17 2009-03-03 3397
1316 2003-11-24 꿀벌의 날갯짓 1838
1315 2004-07-27 2605
1314 2009-08-19 꿈을 가져라! 3264
1313 2004-03-10 꿈을 이루는 사람 1763
1312 2003-12-07 꿈을 이루려는 사람의 고통 1924
1311 2008-03-27 꿈이 다가오고 있다! 3085
1310 2004-08-02 끈기 있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2351
1309 2009-06-30 끌어당김의 법칙 3732
1308 2008-06-20 나는 감사한다 3589
1307 2008-02-18 나는 거짓말쟁이인가? 3208
1306 2005-10-22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3108
1305 2005-10-31 나는 그를 버릴 수 없다 2476
1304 2004-02-12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2403
1303 2003-09-13 나는 눈물 속에서 신비를 느낀다 2057
1302 2009-04-28 나는 부자인가? 3312
1301 2009-12-10 나는 악마에게 이렇게 말한다! 3841
1300 2003-09-01 나는 왕따다 2315
1299 2008-11-26 나는 왜 시인이 되었는가? 2772
1298 2005-01-24 나는 이렇게 가르치리라 24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