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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늘 아래 사는 일이

by 마을지기 posted Sep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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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2-04
출처 정진권, 《옛시가 있는 에세이》(범우사, 2003), 150쪽
책본문 말하면 잡류(雜類)라 하고
말 아니하면 어리다네.

빈한(貧寒)을 남이 웃고
부귀(富貴)를 새오나니,

아마도 이 하늘 아래
살 일이 어려워라.

《청구영언》
조선 인조 때의 문신
김상용(金尙容, 1561-1637)의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장단에 맞추어 살아야 할지
예나 지금이나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우리의 화두는 '생명'이어야 합니다.
생명을 북돋우고 살리는 일이면
고민할 것도 없이 옳은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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