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推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57세 되던 해인 1842년 12월 15일에
유배지 제주도에서 부인 예안(禮安) 이씨의
부음을 듣고 지은 시라고 합니다.
아내의 죽음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내세에는 처지가 거꾸로 돼서
지금 겪는 비애가 얼마나 큰지 아내에게도
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시입니다.
우리가 흔히 '있을 때 잘 하라'고 하는데,
그냥 흘려 들을 말이 아닌 듯합니다.
57세 되던 해인 1842년 12월 15일에
유배지 제주도에서 부인 예안(禮安) 이씨의
부음을 듣고 지은 시라고 합니다.
아내의 죽음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내세에는 처지가 거꾸로 돼서
지금 겪는 비애가 얼마나 큰지 아내에게도
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시입니다.
우리가 흔히 '있을 때 잘 하라'고 하는데,
그냥 흘려 들을 말이 아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