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올바로 알아차리기

by 마을지기 posted Dec 08,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12-21
출처 틱낫한(진현종 역), 《아! 붓다》(반미디어, 2004), 229-230쪽
책본문 배를 저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던 사람이 갑자기 다른 배가 자기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는 외쳤다. "조심해! 조심하라고!" 그런데도 그 배가 곧바로 달려드는 바람에 자기가 타고 있는 배가 거의 가라앉을 것만 같았다. 그 사람은 화가 나서 소리를 치기 시작했는데, 자세히 살펴보자 앞쪽에 있는 배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 배는 사공도 없이 하류로 떠내려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람은 큰소리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지각이 올바르면 기분이 좋지만, 지각이 올바르지 않다면 그 때문에 적지않은 불쾌한 느낌이 생기기도 한다.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중요한 일입니다.
한 순간 잘못 봄으로 말미암아
큰 재앙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정확히 파악해야겠지만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관찰하여
정확히 파악하여야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77 2009-01-08 아인슈타인의 조크 3394
476 2007-11-23 덤덤하게 살아가라 3396
475 2008-03-04 무원(無願) 3396
474 2009-04-06 그리스도 3396
473 2009-03-03 3397
472 2009-03-05 훨씬 더 많은 햇빛 3397
471 2008-04-01 마더 테레사의 강연 3398
470 2008-10-08 로맨스의 감정과 나이 3399
469 2007-12-31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말하라! 3400
468 2009-03-12 미간을 찌푸리지 마라! 3401
467 2009-05-22 경력 3401
466 2009-11-05 약속 3401
465 2006-05-26 100 가지 소원 3402
464 2006-04-11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당연한 일이다! 3404
463 2009-02-11 시인이란 3404
462 2008-01-30 남자의 허풍 3405
461 2008-09-10 국냄비에 대한 명상 3405
460 2009-03-26 "이제 편안히 주무시게!" 3408
459 2009-04-30 귀의 3408
458 2009-09-03 외롭지만 있었다 34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