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도움은 달빛과 같은 것

by 마을지기 posted Aug 28,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12-23
출처 오쇼 라즈니쉬(류시화 역), 《사랑의 연금술 1》(김영사, 1998), 377-378쪽
책본문 누구에 대해서도 변화시키려 하지 말라. 가령 그대의 자식일지라도, 자신의 형제일지라도 그렇다. 누구도 그대에 의한 변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대는 위험하기 때문에 그대는 다른 사람을 바보로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으며 불구자로 만들 수도 있다. 그대에게는 타인의 변형에 대해서 도움을 줄 능력이 없다. 그대 자신이 변형되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그대가 빛으로 가득 차 있을 때에만 그대는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가 있다. 그 때에는 실제로는 그대가 도와주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도움은 마치 램프에서 빛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그대로부터 흘러 나온다. 꽃으로 향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혹은 밤에 달빛이 빛나는 것처럼 흐른다. 다른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된다. 빛은 오직 자연적으로 흐를 뿐이다.
사용처 1. 20150308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작은 빛은 움직임이 많지만
큰 빛은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제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밝음을 줍니다.
사람이 큰 빛이 되기 위한 첫 단계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57 2005-04-23 사랑은 관심이다 3148
556 2005-04-22 아무것도 아니지 않소 2644
555 2005-04-21 이상형 2740
554 2005-04-20 종이 한 장이 존재하기 위하여 2636
553 2005-04-19 상아 젓가락 2710
552 2005-04-18 소크라테스와 안티폰의 행복론 3333
551 2005-04-16 아이를 가르치는 것 2874
550 2005-04-15 고상한 취미 2971
549 2005-04-14 겁(劫) 2425
548 2005-04-13 적과 친구 2785
547 2005-04-12 요리의 달콤함 2685
546 2005-04-11 마음의 끈 2672
545 2005-04-09 건강한 삶을 위하여 3157
544 2005-04-08 에밀리 딕킨슨 2907
543 2005-04-07 땅은 신에게 속한 것이다 2429
542 2005-04-06 나의 축복이 그 때문 2397
541 2005-04-04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2776
540 2005-04-02 찬밥을 먹으며 3100
539 2005-04-01 시간이란? 3000
538 2005-03-31 자연의 경고 24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