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기 예수께 드리는 기도

by 마을지기 posted Dec 01,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12-24
출처 이해인, 《기쁨이 열리는 창》(마음산책, 2004), 140-141쪽
책본문 손님 아닌 주인으로 당신을 맞을 마음의 방에
어서 불을 켜게 하소서.
돌처럼 딱딱한 마음 대신
아기의 살결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당신을 보게 하시고
욕심으로 번쩍이는 어른 옷 대신
티없이 천진한 아기 옷을 입고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주의 말은 찬미의 말로 바뀌고
불평의 말은 감사의 말로 바뀌게 하소서.
절망은 희망으로 일어서고
분열은 일치와 평화의 옷을 입으며
하찮고 진부하게 느껴지던 일상사가
아름답고 새로운 노래로 피어나게 하소서.
사용처 1. 20041219 안디옥교회.
예수님께서 우리 속에 계시면,
아니, 우리의 주인이 되시면
별 볼일 없고 따분하게 느껴지던 일상사가
아름답고 새로운 노래가 되어
우리를 춤추게 할 것입니다.
내 속에 오신 예수님과
가까이, 더 가까이 친해져 봅시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97 2008-07-02 개안(開眼) 3302
1096 2006-02-25 목사님의 아들 3302
1095 2009-04-02 마주 보고 대화하라! 3301
1094 2009-02-03 호의(好意) 3301
1093 2008-09-17 나의 부재를 애통해하는 사람은? 3301
1092 2008-04-25 창의적인 사람들의 가정환경 3298
1091 2008-04-11 정치폭력의 역학 3297
1090 2009-02-16 "마부를 풀어 주시오!" 3296
1089 2008-01-28 현상과 본체 3296
1088 2006-05-24 창의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3294
1087 2009-07-08 수천년 하나가 되어 온 사람들 3293
1086 2009-04-23 애인(愛人) 3293
1085 2005-02-07 불평은 조금만, 칭찬은 많이 3291
1084 2008-06-03 “내 말에 속지 마라” 3290
1083 2008-05-30 “그는 환자가 아니다” 3289
1082 2008-04-07 세익스피어 3288
1081 2006-06-07 지레짐작은 위험하다! 3288
1080 2005-12-05 여우는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 3287
1079 2006-04-07 신발을 신는 것은 3286
1078 2009-02-24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덕으로 빼앗아라! 32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