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한 해의 마지막 날

by 마을지기 posted Jan 08,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12-31
출처 이어령, 《시와 함께 살다》(문학사상사, 2003), 233-234쪽
책본문 한 해의 마지막 그 달력 한 장은 우리의 의식을 비쳐주는 마음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제야의 종이 울릴 때 위정자들은 국민 앞에서, 가진 자는 없는 자 앞에서, 남편은 아내 앞에서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들 앞에서,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조용히 반성해볼 일이다. 용서할 일과 뉘우칠 일을 생각해볼 일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
정치인이라면 국민 앞에서,
부자라면 가난한 사람들 앞에서,
남편이라면 아내 앞에서,
어른이라면 아이 앞에서,
용서 받을 일과 뉘우칠 일을 생각해 봅시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77 2005-02-14 가끔은 물러나서 기다리라 2658
1176 2005-02-15 삶의 지혜 2611
1175 2005-02-16 의심의 원인 2819
1174 2005-02-17 귀한 보물은 길거리에서 팔지 않는다 2530
1173 2005-02-18 말과 생각의 거리 2425
1172 2005-02-19 그대의 신장을 열어보라 2649
1171 2005-02-21 사랑이란? 2570
1170 2005-02-22 패러다임(paradigm) 2479
1169 2005-02-23 먹는 일의 거룩함 2737
1168 2005-02-25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2495
1167 2005-02-26 좌우명 2890
1166 2005-02-28 소설의 소재 3050
1165 2005-03-02 보여주고 싶은 풍경 2792
1164 2005-03-03 악마가 바쁠 때 3004
1163 2005-03-04 여기 집이 한 채 있습니다 2573
1162 2005-03-05 사람 노릇 하려 말라 2994
1161 2005-03-07 내 인생에서 두 번째로 좋은 날 2639
1160 2005-03-08 지혜와 술수 2745
1159 2005-03-09 아름다움의 채널 2680
1158 2005-03-10 진정한 힘 28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