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방과후 학교인
민들레 학교에 붙어 있는 글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 그런 것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면 구구절절 옳습니다.
민들레 학교에 붙어 있는 글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 그런 것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면 구구절절 옳습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5-01-24 |
---|---|
출처 | 김옥숙 외, 《너의 이름은 희망이다》(사회평론, 2003), 321쪽 |
책본문 | 나는 내 아이에게 나무를 껴안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을 먼저 가르치리라. 숫자 계산이나 맞춤법보다는 첫 목련의 이름과 나비의 이름을 먼저 가르치리라. 나는 내 아이에게 인쇄된 책보다는 자연의 책에서 더 많이 배우게 하리라. 한 마리 벌레의 설교에 귀 기울이게 하리라. 지식에 기대기 전에 맨발로 흙을 딛고 서는 법을 알게 하리라. 아, 나는 인위적인 세상에서 배운 어떤 것도 내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으리라. 그리고 언제까지나 그를 내 아이가 아닌 더 큰 자연의 아이로 생각하리라. (정경식의 생활기록문 〈결코 멈출 수 없다〉 중)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497 | 2005-01-18 | 나비효과 | 2601 |
496 | 2005-01-25 | 자기 완성 | 2597 |
495 | 2005-11-10 | 돌아온 부처 | 2596 |
494 | 2005-07-18 | 한 뙈기의 밭이라도 | 2595 |
493 | 2004-11-02 |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 | 2593 |
492 | 2004-06-08 | 뽐내도 좋은 지위 | 2592 |
491 | 2004-07-12 | 사랑의 속박 | 2590 |
490 | 2005-10-29 | 귀족 | 2588 |
489 | 2004-03-20 | 사랑하니까 | 2587 |
488 | 2005-05-27 | 가족을 고객처럼 | 2584 |
487 | 2004-11-27 | 지혜를 구하는 기도 | 2581 |
486 | 2005-11-15 | 장점을 조심하라 | 2581 |
485 | 2005-10-28 | 근심치 말라 | 2580 |
484 | 2005-03-04 | 여기 집이 한 채 있습니다 | 2573 |
483 | 2005-10-20 | 헛소문을 그치게 하는 방법 | 2572 |
482 | 2005-02-21 | 사랑이란? | 2570 |
481 | 2005-07-06 | 소망을 걸어볼 만한 정치 | 2569 |
480 | 2005-01-27 | "용서하십시오" | 2568 |
479 | 2004-12-15 | 내가 죽고 그대 살아 | 2568 |
478 | 2005-01-11 | 비판을 위한 안전한 규칙 | 2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