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검색 남에게야 피해가 돌아가든 말든
뇌물을 써서라도 '특권'을 얻어보려고
하는 것이 요즘의 세태인데,
이렇게 아름답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가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마른 목을 축여주는
시원한 샘물인 것 같습니다.
뇌물을 써서라도 '특권'을 얻어보려고
하는 것이 요즘의 세태인데,
이렇게 아름답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가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마른 목을 축여주는
시원한 샘물인 것 같습니다.
사이트 로그인
사이트 로그인
| 보일날 | 2005-01-28 |
|---|---|
| 출처 | 정채봉, 《눈을 감고 보는 길》(샘터, 1999), 64-65쪽 |
| 책본문 | 가르멜 봉쇄수녀원에 계시는 수녀님이 어렵게 전화를 걸어왔다. "보내주신 책 고맙습니다. 저는 드릴 게 없어서 어쩌지요? 따님 이름을 알려 주시면 제가 기도해 드릴 수 있는데..." 수화기로도 수줍음이 느껴지는 이 청빈한 선물보다 귀한 선물이 또 어디 있을까? 어제 만난 동화 작가. 그녀는 "빈손으로 와서 쑥스럽네요" 하다가는 내 안경을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손수건을 꺼내서 호호 입김까지 불어가며 어롱을 말끔히 닦아놓고 갔다. 이런 따뜻한 선물이 이 세상을 살맛나게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정채봉, 「무형의 선물」 중.) |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 1197 | 2005-01-18 | 나비효과 | 2601 |
| 1196 | 2005-01-19 | 성공하기 위하여 존재하는가? | 2480 |
| 1195 | 2005-01-20 | 진정한 해방감 | 2562 |
| 1194 | 2005-01-21 | 절박함을 느낄 때 | 2555 |
| 1193 | 2005-01-22 | 대인의 풍모 | 2862 |
| 1192 | 2005-01-24 | 나는 이렇게 가르치리라 | 2444 |
| 1191 | 2005-01-25 | 자기 완성 | 2597 |
| 1190 | 2005-01-26 | 성공의 법칙 | 2534 |
| 1189 | 2005-01-27 | "용서하십시오" | 2568 |
| » | 2005-01-28 | 무형의 선물 | 2445 |
| 1187 | 2005-01-29 | 게으름뱅이가 되자 | 2839 |
| 1186 | 2005-01-31 | 무엇을 나눌 것인가 | 2529 |
| 1185 | 2005-02-01 | 기쁨과 근심은 같은 데서 온다 | 2948 |
| 1184 | 2005-02-02 | 현재형의 목표를 가지자 | 2741 |
| 1183 | 2005-02-03 | 사랑법 | 2856 |
| 1182 | 2005-02-04 | 괴로움을 겪을 때 | 2655 |
| 1181 | 2005-02-05 | 말이 씨가 된다 | 2795 |
| 1180 | 2005-02-07 | 불평은 조금만, 칭찬은 많이 | 3291 |
| 1179 | 2005-02-11 | 베푼다는 것은 | 2477 |
| 1178 | 2005-02-12 | 사랑하는 사이라면 | 2366 |
사이트 로그인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