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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을 겪을 때

by 마을지기 posted Jan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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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2-04
출처 틱낫한(진현종 역), 《아! 붓다》(반미디어, 2004), 312쪽
책본문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현명한 사람은 괴로움을 겪을 때면 이렇게 자문한다. "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누가 나를 도와줄 수 있을까?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나는 무엇을 해왔던가?"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괴로움을 겪을 때면 이렇게 자문한다. "누가 나를 망쳤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악행의 희생자라는 사실을 남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내게 고통을 준 사람들에게 어떻게 앙갚음 해야 하나?"
사용처 1. 20141225 목 한울교회 성탄절 예배 설교.
삶을 긍정하며 사는 사람은
자기를 도와주었던 사람을 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삶을 부정하는 사람은
자기를 서운하게 했던 사람을 주로 기억합니다.
그러기에 삶을 긍정하는 사람은
서로서로 도우며 살려고 애쓰고
삶을 부정하는 사람은
복수할 길을 찾아 헤매다가
자기도 망치고 남도 망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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