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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 탐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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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4-12
성서출처 민수기 13:1-33
성서본문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여라. 각 조상의 지파 가운데서 지도자를 한 사람씩 보내어라." (민수기 13: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여라. 각 조상의 지파 가운데서 지도자를 한 사람씩 보내어라."

모세는 주님의 분부대로 바란 광야에서 그들 열두 명을 보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이스라엘 자손의 우두머리들이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라고 그들을 보내면서, 이렇게 일렀습니다.

"너희는 저기 네겝 지방에도 올라가 보고, 산간지방에도 올라가 보아라. 그 땅이 어떠한지 탐지하여라. 그 땅에 사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적은지 많은지를 살펴보아라. 그리고 그들이 사는 그 땅이 좋은지 나쁜지, 그들이 사는 마을들은 장막촌인지 요새화된 성읍인지, 토지는 어떠한지, 기름진지 메마른지, 거기에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아라. 담대하게 행동하여라. 그리고 그 땅의 과일을 가져 오너라."

때는 바야흐로 포도가 처음 익을 무렵이었습니다.

그들은 올라가서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탐지하였습니다. 그들은 또 네겝 지방으로 올라가, 헤브론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에는 아낙 자손인 아히만 부족과 세새 부족과 달매 부족이 있었습니다. 헤브론은 이집트의 소안보다 일곱 해 먼저 세운 곳입니다.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에서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를 꺾어서,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메었습니다. 석류와 무화과도 땄습니다.

그들은 그 땅을 탐지하러 갔다가 사십 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곧바로 바란 광야 가데스에 있는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로 갔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에게 보고하면서, 그 땅에서 가져 온 과일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우리에게 가라고 하신 그 땅에, 우리가 갔었습니다. 그 곳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곳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 땅에서 난 과일입니다. 그렇지만 그 땅에 살고 있는 백성은 강하고, 성읍들은 견고한 요새처럼 되어 있고, 매우 큽니다. 또한 거기에서 우리는 아낙 자손도 보았습니다. 아말렉 사람은 네겝 지방에 살고 있고, 헷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아모리 사람은 산악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은 바닷가와 요단 강 가에 살고 있습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진정시키면서 격려하였습니다.

"올라갑시다. 올라가서 그 땅을 점령합시다. 우리는 반드시 그 땅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올라갔다 온 사람들은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도저히 그 백성에게로 쳐올라가지 못합니다. 그 백성은 우리보다 더 강합니다."

그러면서 그 탐지한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땅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탐지하려고 두루 다녀 본 그 땅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삼키는 땅이다. 또한 우리가 그 땅에서 본 백성은, 키가 장대 같은 사람들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또 네피림 자손을 보았다. 아낙 자손은 네피림의 한 분파다. 우리는 스스로가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고향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 이집트를 탈출해서 광야를 행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땅 가나안은 이미 다른 민족이 차지하여 살고 있었기 때문에 먼저 그 땅을 탐지하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각 지파의 대표 열두 명을 보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 땅에 들어가보니 땅이 기름지고 열매도 풍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열둘 중 열 명은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무서워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땅에 들어가지 말자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백성들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과연 열 명과 두 명, 어느 쪽 말이 맞을까요? 다수결로 해야 할까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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