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삶의 지혜

by 마을지기 posted Nov 27,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5-02-15
출처 이해인, 《기쁨이 열리는 창》(마음산책, 2004), 98쪽
책본문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마디해야 한다고 나서는 그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저를 사려 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17세기 어느 수녀의 기도문을 자주 읽어보면서 삶의 지혜를 구한다.
사용처 1. 20041205 안디옥교회.
2. 20101026 이야기마을 옹달샘.
17세기의 그 수녀님이나
이 글을 쓰신 이해인 수녀님이나
'말'의 중요성을 아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말'이 '소리'와 다른 것은
말에는 나와 남과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이 많아지게 되면
말의 힘은 점점 떨어져가게 됩니다.
힘 없는 말을 자꾸 내뱉으면
실없는 사람이 되겠지요.
그래서 말을 줄여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77 2008-12-10 늙어 가는 일을 피할 길은 없다! 2716
1176 2008-12-09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3134
1175 2008-12-08 가장 힘 있는 행동 3305
1174 2008-12-05 행복으로 바뀐 고통 3254
1173 2008-12-04 남자들의 잠재의식 3125
1172 2008-12-03 어떤 이별 방법 3149
1171 2008-12-02 마중 3191
1170 2008-12-01 아버지 3375
1169 2008-11-28 갑자기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2791
1168 2008-11-27 의심에 대하여 2652
1167 2008-11-26 나는 왜 시인이 되었는가? 2772
1166 2008-11-25 땅을 치며 울게 만드는 일들이 3124
1165 2008-11-24 절망을 피하는 길 2705
1164 2008-11-21 오전을 느긋하게 2827
1163 2008-11-20 열정을 다하여 살라 2809
1162 2008-11-19 인생은 말에 달려 있다 2633
1161 2008-11-18 광장 2647
1160 2008-11-17 나에게 항상 친절한 사람 3025
1159 2008-11-14 거인들의 어깨 2987
1158 2008-11-13 지지 받는 남편 27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