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이 자기 피알(PR) 시대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만한 인재는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보물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만한 인재는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정한 보물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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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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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송광성 외 역, 《한국 고전 명수필선》(을유문화사, 1999), 244쪽 |
책본문 | 돈 많은 장사꾼이 제 점포에 귀한 보물을 마련해놓고, 찾는 사람이 스스로 오기를 기다린다면, 흥정할 때 5만금으로 값을 올리더라도 팔리는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 보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길거리에서, "보물 사시오" 하고 외친다면 비록 5만금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도 반드시 얼마쯤은 값을 깎아서 팔게 마련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값이 더욱 싸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도 팔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저쪽에서 원하지 않는데 내가 팔리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임춘(林春, ?-1170), 「이낭중께 서해를 천거합니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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