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님이 말하는 '거룩한 순서'란
[사람] → [돈]의 순서입니다.
사람 때문에 돈을 쓰는 것이 바른 순서요,
돈 때문에 사람을 버리는 것은
잘못된 순서입니다.
[사람] → [돈]의 순서입니다.
사람 때문에 돈을 쓰는 것이 바른 순서요,
돈 때문에 사람을 버리는 것은
잘못된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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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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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현주, 《너희가 나를 알게 되리라》(바오로딸, 1999), 42쪽 |
책본문 | 사람이 먼저인가? 돈이 먼저인가? 종로 거리를 막고 물어봐도 돈이 먼저라고 대답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말'로는 무엇인들 못하랴? 문제는 과연 그 인간들이 그 '말'대로 살아가느냐에 있다. 더욱이 이 환장할 만큼 썩어빠진 자본주의 무한경쟁 시대에! 현실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바는 참으로 놀랄 만큼 많은 인간이 사람보다 돈을'뿌리'[本]로, '먼저'[始]로 생각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아버지를 죽이고 형제를 고발하고 친구를 배신하는 일이 모두 저 '거룩한 순서'를 어기거나 무시한 결과이다. |
사용처 | 1. 20071028 구미안디옥교회 주일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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