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by 마을지기 posted Dec 28,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5-02-25
출처 틱낫한(진현종 역), 《아! 붓다》(반미디어, 2004), 249-250쪽
책본문 주는 것은 훌륭한 수행이다. 부처님은 누군가에게 화가 나 있을 때 갖은 방법을 다 써보아도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보시바라밀을 수행해보라고 말씀하셨다. 화가 나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고통이 늘어날 뿐이다. 부처님은 그렇게 하는 대신 선물을 주라고 하셨다.
사용처 1. 20050130 안디옥 낮.
화가 날 때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정말 기발한 방책입니다.
나를 화나게 한 당사자에게 줄 수 있으면 좋지만
다른 사람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선물을 주면 주는 사람의 마음과
받는 사람의 마음이 우선 따뜻해집니다.
거기서 언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온기가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17 2005-03-07 내 인생에서 두 번째로 좋은 날 2639
516 2005-03-05 사람 노릇 하려 말라 2994
515 2005-03-04 여기 집이 한 채 있습니다 2573
514 2005-03-03 악마가 바쁠 때 3004
513 2005-03-02 보여주고 싶은 풍경 2792
512 2005-02-28 소설의 소재 3050
511 2005-02-26 좌우명 2890
» 2005-02-25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2495
509 2005-02-23 먹는 일의 거룩함 2737
508 2005-02-22 패러다임(paradigm) 2479
507 2005-02-21 사랑이란? 2570
506 2005-02-19 그대의 신장을 열어보라 2649
505 2005-02-18 말과 생각의 거리 2425
504 2005-02-17 귀한 보물은 길거리에서 팔지 않는다 2530
503 2005-02-16 의심의 원인 2819
502 2005-02-15 삶의 지혜 2611
501 2005-02-14 가끔은 물러나서 기다리라 2658
500 2005-02-12 사랑하는 사이라면 2366
499 2005-02-11 베푼다는 것은 2477
498 2005-02-07 불평은 조금만, 칭찬은 많이 32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