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여기 집이 한 채 있습니다

by 마을지기 posted Feb 24,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3-04
출처 비노바 바베(김문호 역/사티쉬 쿠마르 편), 《버리고, 행복하라》(산해, 2003), 8-9쪽
책본문 "여기 집이 한 채 있습니다. 당신은 그 집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집은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자 당신은 담벼락을 뚫고 들어가려 합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는 벽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머리만 깨질 뿐입니다. 그 때 만일 당신이 작은 문 하나를 발견한다면, 당신은 그 집으로 들어갈 수 있고,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문을 찾아야만 합니다. 내가 지주를 만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에게는 많은 잘못과 단점이 있고, 그의 이기심은 높은 담벼락처럼 완강합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작은 문이 있습니다. 그의 마음에 선량함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문을 찾을 의지만 있다면 당신은 당신 자신의 이기심을 극복하고 그의 삶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의 결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문을 찾으십시오. 나는 모든 자본가와 지주에게서 그 작은 문을 찾고 있습니다. 그 문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은 내 잘못입니다. 다시 말해 나는 그의 단점들을 내 머리로 들이받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사용처 1. 20080406 일 구미안디옥교회 주일예배.
비노바 바베는 사회 개혁가요
인도의 영적 스승이었습니다.
그는 인도 방방곡곡을 걸어서 순례하며
땅 500만 에이커를 헌납 받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무리 철옹성 같은 사람이라도
어딘가 문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 문을 찾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97 2009-01-09 때때로 강처럼 이름을 잊고 3280
1196 2009-01-08 아인슈타인의 조크 3394
1195 2009-01-07 실패는 절반의 성공 3139
1194 2009-01-06 ‘소나무 송(松)’ 자의 유래 3528
1193 2009-01-05 몸의 메커니즘 3187
1192 2009-01-02 생각과 말 3611
1191 2008-12-31 즐길 기회 2780
1190 2008-12-30 목이 좋으면 돌도 구워 판다 2752
1189 2008-12-29 고구마 2920
1188 2008-12-26 오마담이 좋아하는 남자 3001
1187 2008-12-24 그가 있기에 2775
1186 2008-12-23 "파우스트가 뭐죠?" 2760
1185 2008-12-22 건물의 나이 2873
1184 2008-12-19 내가 설정한 나의 이미지는? 2869
1183 2008-12-18 사랑은 끈이다 2813
1182 2008-12-17 마음의 흉터 2884
1181 2008-12-16 긍정적인 인생 만들기 2783
1180 2008-12-15 사소한 시작, 놀라운 결과 2704
1179 2008-12-12 "누가 사장이 되어야 하는가?" 2841
1178 2008-12-11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 27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