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소다 감독의 말은 참으로
재치 있는 말이면서 동시에
힘을 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흔히 패배하면 끝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는 그것을 두 번째로 좋은 날이라 했으니
이런 말 솜씨는 배워볼 만하지 않습니까?
재치 있는 말이면서 동시에
힘을 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흔히 패배하면 끝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는 그것을 두 번째로 좋은 날이라 했으니
이런 말 솜씨는 배워볼 만하지 않습니까?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5-03-07 |
---|---|
출처 | 래리 킹(박동천 역), 《당신도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열린세상, 1995), 90-91쪽 |
책본문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팀의 감독인 토미 라소다는 1981년에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 쇼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 때 다저스 팀은 내셔널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휴스턴과 겨루고 있었는데, 라소다가 출연하기로 예정된 날 저녁 경기에서 휴스턴에게 박살이 났다. 하지만 그가 라디오에 출연하여 한 말만 들은 사람들은 라소다가 그날 경기에서 졌다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만큼 그는 활발하고 열의있는 태도로 대담에 임하였다. 어떻게 해서 지고도 그렇게 생기에 넘칠 수 있느냐고 내가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내 인생에서 최고로 좋은 날은 내가 승리한 팀을 감독할 때입니다. 진 팀을 감독하는 것은 두 번째로 좋은 날이지요."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7 | 2003-12-15 | 진실로 이기려는 사람은 | 1467 |
1676 | 2003-11-18 | 세상 사람들의 이목 | 1638 |
1675 | 2003-12-30 | 미움에서 풀려나려면 | 1645 |
1674 | 2003-10-24 | 제자리 지키기 | 1653 |
1673 | 2003-12-27 | 산고의 의미 | 1658 |
1672 | 2003-10-14 | 수레바퀴 | 1659 |
1671 | 2003-12-28 | 그러면 헛되이 산 날이 아니다 | 1689 |
1670 | 2003-12-13 | 살아야 하니까 | 1694 |
1669 | 2003-11-30 | 어린이의 자는 얼굴 | 1697 |
1668 | 2003-08-17 | 세계의 여론을 신뢰하지 않는다 | 1700 |
1667 | 2003-12-20 | 누가 나설 것인가? | 1701 |
1666 | 2003-12-25 | 품 안에 계시는 아이 | 1705 |
1665 | 2004-02-24 | 말없이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 1713 |
1664 | 2003-11-20 | 현재를 살아가는 일 | 1732 |
1663 | 2003-10-25 | 승패를 모두 버린 사람은 | 1733 |
1662 | 2003-11-17 | 목숨을 바친다는 것 | 1749 |
1661 | 2003-11-23 | 케이크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까닭 | 1749 |
1660 | 2003-12-26 | 크게 쓰는 사람과 작게 쓰는 사람 | 1749 |
1659 | 2004-03-10 | 꿈을 이루는 사람 | 1763 |
1658 | 2003-11-25 | 완전한 기계 | 1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