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든, 돈이든, 물건이든
꼭꼭 묶어두고 혼자만 가지려고 한다면
거기서부터 생명력은 달아납니다.
하늘이 하늘로 살아 있는 것은
우리가 하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고
꽃이 아름답게 살아 있는 것은
우리가 함께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꼭꼭 묶어두고 혼자만 가지려고 한다면
거기서부터 생명력은 달아납니다.
하늘이 하늘로 살아 있는 것은
우리가 하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고
꽃이 아름답게 살아 있는 것은
우리가 함께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5-03-23 |
---|---|
출처 | 틱낫한(진현종 역), 《아! 붓다》(반미디어, 2004), 224쪽 |
책본문 | 여름날의 산들바람은 매우 상쾌한 느낌을 주는데, 그저 자기 혼자만 즐기겠다는 생각에 그것을 깡통 속에 담아두려 한다면, 산들바람은 곧 생기를 잃고 말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그 사람은 구름과 산들바람과 꽃과도 같은 존재다. 그 사람을 깡통 속에 가둬 놓는다면 목숨을 잃고 말 것이다. |
사용처 | 1. 20050205 고 김경호 장례식.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857 | 2007-12-21 | 작아질 수 있다는 것 | 3073 |
856 | 2009-01-13 | 백범과 우남 | 3072 |
855 | 2006-04-22 | 바다의 하소연 | 3072 |
854 | 2008-10-10 | 유익함에 대하여 | 3071 |
853 | 2008-04-29 | 용감한 사람 | 3071 |
852 | 2008-01-15 | 신문 | 3067 |
851 | 2004-04-03 | 앞서 나가는 것 | 3066 |
850 | 2008-04-15 | 후원자 | 3066 |
849 | 2006-04-13 | 긍정적인 지도자 | 3065 |
848 | 2008-05-20 | 떠나거라! | 3063 |
847 | 2009-10-23 | 신을 믿고 싶어한다는 것은 | 3061 |
846 | 2009-08-17 | 장식 | 3060 |
845 | 2006-02-13 | 자연의 친구들이 돕는다 | 3058 |
844 | 2009-01-14 | 두 종류의 종교인 | 3057 |
843 | 2005-06-16 | "오늘 밤은 꽃이랑 주무세요!" | 3054 |
842 | 2006-01-16 | 개성은 가장 귀중한 재산이다 | 3054 |
841 | 2005-12-28 |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 | 3054 |
840 | 2007-12-11 | 땅에 대하여 | 3052 |
839 | 2006-01-20 | 책 속에 든 보물 | 3052 |
838 | 2005-02-28 | 소설의 소재 | 3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