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참말을 하려고 애쓰는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Mar 23,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3-24
출처 프리드리히 니체(최태희 편), 《그대 내 곁에》(도서출판 경성라인, 1994), 88쪽
책본문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대체로 참말을 하려고 애쓴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신이 거짓말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은 아니다. 그것은 첫째, 참말을 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둘째, 단순한 관계에서는 나는 이렇게 하고싶다거나, 나는 이렇게 했다고 말하는 편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사용처 1. 20050508 안디옥교회 주일예배.
2. 20100623 노자의 하나님나라 이야기(4장).
3. 20150517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사람들이 값비싼 옷을 좋아하는 것은
디자인이나 브랜드에 만족하기 위함도 있지만
좋은 옷이 가볍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됩니다.
4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를 걷는다고 할 때
옷의 무게가 500그람만 차이가 나도
소모되는 에너지의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마음의 짐입니다.
사소한 거짓말인 경우 그 영향을
우리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쌓이고 쌓여
삶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77 2004-08-07 온전한 경전이란? 2426
376 2005-04-14 겁(劫) 2425
375 2005-02-18 말과 생각의 거리 2425
374 2004-07-13 모른다고 말하기 2424
373 2004-04-19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2424
372 2005-03-25 하느님이 도우시는 방법 2423
371 2005-03-16 "돈은 사람을 오만하게 만듭니다" 2422
370 2005-03-22 먹고 있는 아이에게 하는 말 2420
369 2005-06-23 문제아에게는 에너지가 있다 2419
368 2004-02-09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2418
367 2005-03-31 자연의 경고 2416
366 2003-09-09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가? 2415
365 2005-03-15 미국 사람들처럼 살려면 2410
364 2004-05-29 불어난 샴페인 2410
363 2004-08-09 바람따라 구름따라 2408
362 2005-08-24 죽은 자는 죽은 것이 아니다 2406
361 2004-09-02 업무 분담 2406
» 2005-03-24 참말을 하려고 애쓰는 이유 2405
359 2004-08-04 인생 지우개 2405
358 2004-02-12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24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