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하느님이 도우시는 방법

by 마을지기 posted Mar 23,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3-25
출처 해럴드 쿠시너(송정희 역), 《선한 사람들에게 왜 불행이 오는가》(중앙일보사, 1995), 39-40쪽
책본문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은 비유를 곧잘 사용했다. 즉 만약 의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병원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중인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하는 일을 본다면, 그는 일단의 범죄자들이 운 나쁜 희생자를 고문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는 환자가 묶인 채 뉘어져 있고 코와 입에는 숨을 쉬지 못하도록 고깔 같은 것이 씌워지고 사람들이 칼과 바늘로 그를 찌르는 것을 볼 것이다.

수술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만이 그들이 하는 모든 행위가 환자를 고문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돕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느님 역시 우리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고통을 주신다는 비유이다.
사용처 1. 20141225 목 한울교회 성탄절예배 설교.
우리가 고통을 받는 일,
우리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일,
우리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일,
우리가 이유 없다고 생각하는 일,
이런 모든 일들도 알고 보면
다 필요한 일일 수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17 2004-08-24 그대 안의 뿌리 2195
1316 2004-08-25 혼자 있는 시간 2448
1315 2004-08-26 누명을 벗으려면 2183
1314 2004-08-27 감사의 채널 2192
1313 2004-08-28 삶은 곧 에너지이다 2612
1312 2004-08-30 포탄보다 강한 것 2264
1311 2004-08-31 세 가지 즐거움 2607
1310 2004-09-01 볼 수 있는 눈과 못 보는 눈 2668
1309 2004-09-02 업무 분담 2406
1308 2004-09-03 세상에 놀라운 일이 얼마나 많은가? 2277
1307 2004-09-04 승리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 2756
1306 2004-09-06 성실 앞에는 적이 없다 2466
1305 2004-09-07 순박한 아내를 얻기 위한 기도 2551
1304 2004-09-08 사업 성공의 비결 2434
1303 2004-09-09 9월 9일 2353
1302 2004-09-10 적성 2148
1301 2004-09-11 처음부터 이렇게 빌었던들 2678
1300 2004-09-13 모든 것이 도이다 2315
1299 2004-09-14 안다는 것은 암 선고와 같다 2366
1298 2004-09-15 골난 사람 달래주기 25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