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론의 지팡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4-16
성서출처 민수기 17:1-18:32
성서본문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 놓아, 반역하는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도록 잘 간직하여라. 너는 다시는 그들이 나를 거역하여 원망하지 못하게 하여라. 그래야만 그들이 죽지 아니할 것이다." (민수기 17:10)
백성들 사이에서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일이 발생하자 하나님게서는 어떤 확증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서 지팡이를 모아라. 각 종족별로 지팡이 하나씩, 곧 각 종족마다 한 지도자에게서 하나씩, 지팡이가 열두 개이다. 너는 각자의 이름을 그 지팡이 위에 써라. 레위의 지팡이 위에는 아론의 이름을 써라. 각 종족별로 우두머리마다 지팡이가 하나씩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너는 그것들을 회막 안, 내가 너희에게 나 자신을 알리는 곳인 그 증거궤 앞에 두어라. 내가 택하는 바로 그 한 사람의 지팡이에서는 움이 돋아날 것이다. 너희를 거역하여 불평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불만을 내가 없애고야 말겠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 각 지도자마다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각 종족마다 한 지도자에 지팡이가 하나씩이므로, 지팡이는 열두 개였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도 그 지팡이들 가운데에 있었습니다. 모세는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주님 앞에 놓았습니다.

이튿날이 되어, 모세가 증거의 장막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레위 집안 아론의 지팡이에는 움이 돋았을 뿐 아니라, 싹이 나고, 꽃이 피고, 감복숭아 열매까지 맺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모세는 모든 지팡이를, 주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 모두에게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들은 그것들을 보았고, 저마다 자신의 지팡이를 집어들었습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 놓아, 반역하는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도록 잘 간직하여라. 너는 다시는 그들이 나를 거역하여 원망하지 못하게 하여라. 그래야만 그들이 죽지 아니할 것이다."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 그 중에서도 아론를 택하여 제사장의 중임을 맡기셨다는 것을 확실히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오늘은 성(聖)주간 수요일입니다. 전통적으로 이 날은 예수님께서 아무것도 안 하시고 침묵하신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고난과 피가 헛되지 않았음이 곧 증명될 것입니다. 부활하시는 날에 말이지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344 2009-07-24 예레미야서 4:13-14 "우리는 망하였다!" 3150
343 2009-07-27 예레미야서 4:15-17 "반역하였기 때문이다!" 3647
342 2009-08-11 예레미야서 4:18 "너의 죄악이 너에게 아픔을…" 3160
341 2009-08-12 예레미야서 4:19-21 "아이고, 배야!" 3131
340 2009-08-13 예레미야서 4:22 "참으로 어리석구나!" 3171
339 2009-08-14 예레미야서 4:23-26 "땅을 바라보니…" 3080
338 2009-08-17 예레미야서 4:27-28 "취소하지 않겠다!" 2938
337 2009-08-18 예레미야서 4:29-30 "도대체 어찌된 셈이냐?" 2974
336 2009-08-19 예레미야서 4:31 "이제 나는 망하였구나!" 3236
335 2009-08-20 예레미야서 5:1-2 "하나라도 찾는다면…" 2947
334 2009-08-21 예레미야서 5:3 "얼굴을 바윗돌보다도 더 굳게 하고…" 3072
333 2009-08-24 예레미야서 5:4-5 "그러나 그들도 한결같이…" 3045
332 2009-08-25 예레미야서 5:6 "그들의 죄가 아주 크고…" 2946
331 2009-08-26 예레미야서 5:7 "배불리 먹여 놓았더니…" 3097
330 2009-08-27 예레미야서 5:8-9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3040
329 2009-08-28 예레미야서 5:10-11 "이스라엘의 대적들아!" 3057
328 2009-08-31 예레미야서 5:12-13 "그들의 말은 허풀일 뿐이다!" 3114
327 2009-09-01 예레미야서 5:14-16 "너희를 치게 하겠다!" 3317
326 2009-09-02 예레미야서 5:17 "그들이 모두 먹어치울 것이다!" 3142
325 2009-09-03 예레미야서 5:18-19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 31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