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땅은 신에게 속한 것이다

by 마을지기 posted Feb 19,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4-07
출처 비노바 바베(김문호 역/사티쉬 쿠마르 편), 《버리고, 행복하라》(산해, 2003), 7쪽
책본문 땅은 신에게 속한 것이다. 말하자면 땅은 모든 사람들의 것이요, 그 누구의 것도 아니다. 땅을 만들어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왜 땅의 소유를 주장하는가? 공기, 물, 햇빛, 숲, 산, 강, 그리고 땅은 우리 지구의 유산이다. 그 어떤 집단이나 개인도 그것을 차지하고, 소유하고, 망가뜨리고, 오염시키거나 파괴할 권리가 없다. 우리는 땅의 열매를 신의 선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우리가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은 다시 신에게 바칠 수 있다.
본디 땅은 하느님의 것이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분명히 하느님의 것입니다.
땅을 가지고 투기를 하는 것은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57 2005-04-23 사랑은 관심이다 3148
556 2005-04-22 아무것도 아니지 않소 2644
555 2005-04-21 이상형 2740
554 2005-04-20 종이 한 장이 존재하기 위하여 2636
553 2005-04-19 상아 젓가락 2710
552 2005-04-18 소크라테스와 안티폰의 행복론 3333
551 2005-04-16 아이를 가르치는 것 2874
550 2005-04-15 고상한 취미 2971
549 2005-04-14 겁(劫) 2425
548 2005-04-13 적과 친구 2785
547 2005-04-12 요리의 달콤함 2685
546 2005-04-11 마음의 끈 2672
545 2005-04-09 건강한 삶을 위하여 3157
544 2005-04-08 에밀리 딕킨슨 2907
» 2005-04-07 땅은 신에게 속한 것이다 2429
542 2005-04-06 나의 축복이 그 때문 2397
541 2005-04-04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2776
540 2005-04-02 찬밥을 먹으며 3100
539 2005-04-01 시간이란? 3000
538 2005-03-31 자연의 경고 24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