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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축제

by 마을지기 posted Mar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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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5-06
출처 이병한 외 편, 《동서양 시의 이해》(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46쪽
책본문 얼마나 찬란히 빛나는가
내게 이 자연!
얼마나 눈부신가 이 태양!
얼마나 웃고 있는가 이 들판!

나뭇가지마다
꽃이 피어나고
수풀 속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소리

가슴마다 솟구치는
기쁨과 환희
오 대지여, 오 태양이여
오 행복이여, 오 쾌락이여

[…]

(괴테의 시 〈오월의 축제〉 중.)
우리 앞에 대지가
활짝 펼쳐져 있는 것이 보이고,
우리 위에 태양이
활짝 웃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
우리 앞에는 행복이 바싹 다가와 있습니다.
우리 앞에는 환희의 서광이 비치고 있습니다.
오월은 행복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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