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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니

by 마을지기 posted Mar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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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5-07
출처 에리코 로(김난주 역), 《아메리카 인디언의 지혜》(주식회사열린책들, 2004), 92쪽
책본문 내 앞을 걷지 말라.
내가 따르지 않을 수도 있으니.
내 뒤를 걷지 말라.
내가 인도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나와 함께 걸으라.
우리는 하나니.

(인디언 소크 족의 격언)
아무리 훌륭한 사람일지라도
그의 뒤를 따라가다가 보면
그 사람을 놓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지도력이 강해도
누군가를 이끌고 가려면
그를 인도하기에 피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함께 걸으면 둘은 하나가 되어
서로 피곤함을 모르고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아내와 남편(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자녀와 부모),
스승과 제자(제자와 스승),
인도자와 구성원(구성원과 인도자)…
이들은 모두 나란히 걸어가야 할
동반자들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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