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규칙, 그 본연의 자세

by 마을지기 posted Apr 25,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5-18
출처 오오바 도모미츠(국제금융센터 & 윤민호 역/오오바 도모미츠 편), 《국제 비즈니스 조크》(매경출판주식회사, 2003), 174-175쪽
책본문 독일에서는 금지되어 있는 것은 금지다.

이탈리아에서는 금지되어 있는 것도 때에 따라 용서된다.

러시아에서는 용서되는 것도 때에 따라 금지된다.

영국에서는 금지되어 있는 것도 용서되는 것도 명확히 씌어져 있지 않다.

유럽의 바캉스 시즌 교통수단은 자동차가 주역이다. 자동차로 주변의 여러 나라로 이동하는 것은 일반적이다.

유럽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독일 번호판 자동차이다. 그 이유는 독일 번호판 차들은 규칙을 너무 잘 지키기 때문이다.

일단정지 표지판이 있으면 독일 번호판 차는 반드시 정지한다. 교차로에서 자전거가 천천히 달려와도 신호가 직진이면 독일 번호판의 차는 속도도 늦추지 않고 직진한다.

이에 비해 이탈리아 번호판, 프랑스 번호판 차는 지극히 탄력적이다. 정지 신호가 켜져 있어도 오른쪽, 왼쪽을 보면서 주변에 차가 가까이 없으면 속도는 줄이지만 멈추지 않고 순식간에 달려버리기 때문이다.
사용처 1. 20131117 twt.
규칙이란 대개 여러 사람이
다 같이 편하자는 뜻에서 만듭니다.
그러나 어떤 규칙 때문에
불편해 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면
그 규칙은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가끔 규칙을 어기는 것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용납된다면
눈치껏 사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37 2004-11-29 칭찬 클럽 2229
1236 2004-11-30 침묵 2096
1235 2004-12-01 직업병을 앓고 있는 주부들 2948
1234 2004-12-02 시집가는 딸에게, 현모로부터 2801
1233 2004-12-03 그대에게 물 한 잔 2664
1232 2004-12-04 이 하늘 아래 사는 일이 3044
1231 2004-12-06 화장하는 것도 선행이다 2367
1230 2004-12-07 사랑한다면 자유롭게 하라 2676
1229 2004-12-08 과다한 대접 2535
1228 2004-12-09 진인은 잘 드러내지 않는다 2365
1227 2004-12-10 일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 2335
1226 2004-12-11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2682
1225 2004-12-13 부자라고 행복한 건 아니다 2271
1224 2004-12-14 ‘더 많이’를 조심하라 2188
1223 2004-12-15 내가 죽고 그대 살아 2568
1222 2004-12-16 친구란? 2280
1221 2004-12-17 인생의 진정한 가치 2918
1220 2004-12-20 아기 예수께 드릴 예물 2215
1219 2004-12-21 올바로 알아차리기 2124
1218 2004-12-22 기필코 선을 행해야겠다는 마음 22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