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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나갑시다

by 마을지기 posted Aug 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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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5-30
출처 로랜스 콩(최봉실 역), 《신사도적 셀교회》(한국강해설교학교출판부, 2001), 104쪽
책본문 경찰서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경찰을
범죄자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경찰들이 범죄학에 관한 세미나나
사격기술 향상을 위한 실전연습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범죄자들이 활보하는 거리와 떨어져 있는 한,
범죄자들은 언제나
자신들이 원하는 범죄를 저지를 것이다.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세일즈맨,
이론 '책만' 들고 있는 운동선수,
교실 '안에만' 갇혀 있는 학생,
경찰서 '안에만' 있는 경찰관,
소방서 '안에만' 있는 소방관,
탁상에서 '공론만' 일삼는 공무원….

현장을 경험해야 할 사람이
현장으로 나가지 않는 한,
현장에서 일을 처리해야 할 사람이
현장과 떨어져 있는 한,
현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손해고,
사람을 필요로 하는 현장은 괴롭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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