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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첫 번째 원칙

by 마을지기 posted Mar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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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6-03
출처 비노바 바베(김문호 역/사티쉬 쿠마르 편), 《버리고, 행복하라》(산해, 2003), 42쪽
책본문 어느 집에 갔는데 그 집에 약병이 가득하다면, 당신은 분명 그 집에 아픈 사람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 어느 집에 갔는데 그 집이 책으로 가득하다면 당신은 분명 집주인이 배운 사람일 거라고 단정지을 것이다. 그것이 옳은 생각인가? 건강의 첫 번째 원칙은 절박하게 필요한 경우에만 약을 먹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식의 첫 번째 원칙은 가능한 한 눈을 책에 파묻는 일을 피하는 것이다. 우리는 약병을 병든 몸의 증거로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책이든 종교적인 책이든 책은 병든 정신의 증표라고 생각해야 한다.
사용처 1. 20131127 twt(comm).
미련한 사람은
책에 써 있는 건 모두 사실인 줄 압니다.
대중은
책에서 무엇인가를 배우려 합니다.
전문가는
책의 내용을 취사선택할 줄 압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 쓴 사람의 머리를 분석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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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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