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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의 예언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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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4-21
성서출처 민수기 23:1-30
성서본문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저주하며, 주님께서 꾸짖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꾸짖으랴!" (민수기 23:8)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한 모압 왕이 발람을 불러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시켰지만, 발람은 전혀 엉뚱한 예언을 합니다.

"발락이 나를 시리아에서 데려왔다.
모압의 왕이 나를
동쪽 산골에서 데려왔다.
와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야곱을 저주하라 하고
와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라 하였지만,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저주하며,
주님께서 꾸짖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꾸짖으랴!
바위 산꼭대기에서
나는 그들을 내려다본다.
언덕 위에서 나는 그들을 굽어본다.
홀로 사는 저 백성을 보아라.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을
여느 민족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티끌처럼 많은 야곱의 자손을
누가 셀 수 있겠느냐?
먼지처럼 많은 이스라엘의 자손을
누가 셀 수 있겠느냐?
나는 정직한 사람이 죽듯이
죽기를 바란다.
나의 마지막이
정직한 사람의 마지막과
같기를 바란다."


이 중 다음 말씀에 귀 기울여봅시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저주하며, 주님께서 꾸짖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꾸짖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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