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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날 | 200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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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이시카와 이츠코(김광림 역), 《흔들리는 무궁화》(도서출판 을파소, 2000), 107쪽 |
| 책본문 | 산은 산 구름은 구름 할미새는 언제까지나 할미새인데 어째서 사람은 어느 날 도깨비가 되어 흰 꽃 꽃을 짓뭉개고 증오의 언덕을 달음박질쳐 가는 걸까 (이시카와 이츠코의 시 〈어째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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