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아 있을 때,
하나는 부자이고 하나는 가난할 때,
하나는 귀인이 되고 하나는 멸시 받을 때,
그가 과연 진정한 친구였는지 판가름 납니다.
하나는 부자이고 하나는 가난할 때,
하나는 귀인이 되고 하나는 멸시 받을 때,
그가 과연 진정한 친구였는지 판가름 납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5-06-25 |
---|---|
출처 | 정병헌 이지영 편, 《우리 선비들은 사랑과 우정을 어떻게 나누었을까》(사군자, 2005), 14쪽 |
책본문 | 옛사람은 벗과 사귈 즈음에 반드시 '사귐을 논한다'[論交]라고 했다. 이른바 사귐을 논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함인가? 『사기』(史記)에 "부자가 벗을 사귀는 것은 가난한 때를 위함이요, 귀한 자가 벗을 사귀는 것은 천한 때를 위한 것이다" 라고 했으니, 가난하고 천하게 되어도 저버리지 않아야만 비로소 벗인 것이다. 또 옛사람의 말에 "하나는 귀하고 하나는 천할 때에 벗의 정분을 볼 수 있고, 하나는 죽고 하나는 죽지 않았을 때에 벗의 정의를 알 수 있다"라고 했으니, 이는 천고에 뼛속까지 찌르는말이다. (이익의 글 〈論交〉에서. 《성호사설》 제 15권) |
사용처 | 1. 20101003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077 | 2008-07-04 | 장엄한 쇼 | 3204 |
1076 | 2008-07-03 | 예술의 아름다움 | 3320 |
1075 | 2008-07-02 | 개안(開眼) | 3302 |
1074 | 2008-07-01 | “나의 법문은 독약이다!” | 3564 |
1073 | 2008-06-30 | 그들은 천재가 아니었다 | 3606 |
1072 | 2008-06-27 | 유토피아를 꿈꾸던 사람 | 3239 |
1071 | 2008-06-26 | 고향 | 3031 |
1070 | 2008-06-25 | 행복을 가져다준 물건 | 3326 |
1069 | 2008-06-24 | 넥타이 | 3336 |
1068 | 2008-06-23 | 대화 연습 | 3244 |
1067 | 2008-06-20 | 나는 감사한다 | 3589 |
1066 | 2008-06-19 | 어린이가 배우는 것 | 3115 |
1065 | 2008-06-18 | 인디언들이 도태된 이유 | 3335 |
1064 | 2008-06-17 | 정말로 힘이 있는 사람 | 3203 |
1063 | 2008-06-16 | 아무도 불평분자를 환영하지 않는다 | 3368 |
1062 | 2008-06-13 | 버버리 집 막둥이 | 3553 |
1061 | 2008-06-12 | 두뇌가 생각해 낼 수 있는 가장 비열한 방법 | 3184 |
1060 | 2008-06-11 | 관찰력 | 3325 |
1059 | 2008-06-10 | 금덩이를 던져버린 형제 | 3352 |
1058 | 2008-06-09 | “너 자신을 알라!” | 3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