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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후계자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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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4-24
성서출처 민수기 27:1-23
성서본문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기의 손을 여호수아에게 얹어서, 그를 후계자로 임명하였다. (민수기 27:22-23)
모세가 죽을 때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지도자였지만 모세도 죽음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더 아쉬운 것은, 그가 백성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그들을 인도했는데, 정작 목표한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신 것이므로 할 수 없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모세는 자신의 역할을 계속 담당해줄 후계자를 지명하였습니다. 다음은 그 이야기입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여기 아바림 산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아라. 그 땅을 본 다음에는, 너의 형 아론이 간 것같이, 너 또한 너의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너희 둘이 신 광야에서 나의 명을 어겼기 때문에, 그 땅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온 회중이 므리바에서 나를 거역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 너희들은 물을 터뜨려 회중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한 권능을 보였어야만 하였는데, 너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것은 신 광야에 있는 가데스의 므리바에서 물이 터질 때의 일을 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세가 주님께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영을 주시는 주 하나님, 이 회중 위에 한 사람을 임명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백성 앞에서 나가기도 하고, 백성 앞에서 들어오기도 할 것입니다. 백성을 데리고 나가기도 하고, 데리고 들어오기도 할 것입니다. 주님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되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데리고 오너라. 그는 영감을 받은 사람이다. 너는 그에게 손을 얹어라. 너는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를 후계자로 임명하여라. 너는 그에게 네가 가지고 있는 권위를 물려주어서,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에게 복종하게 하여라. 그는, 상의할 일이 있을 때마다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가서 설 것이며, 여호수아를 대신하여, 엘르아살이 우림의 판결을 사용하여 나 주에게 여쭐 것이다. 그러면 여호수아와 그와 함께 있는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총회는 그의 말에 따라서 나가기도 하고, 그의 말에 따라서 들어오기도 할 것이다."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기의 손을 여호수아에게 얹어서, 그를 후계자로 임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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