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솔직한 고백

by 마을지기 posted Jul 30,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8-02
출처 유머화술연구회 편, 《유머 파라독스》(예문당, 1993), 131쪽
책본문 이것은 후에 ‘영어 사전’을 완성시킨 존슨 박사의 젊었을 적 에피소드이다.

그는 어떤 여성과 교제하고 있었는데 정직한 그는 자신의 재산이나 가족사를 그녀에게 모두 털어 놓았다.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지금도 변변치 못합니다. 게다가 숙부님은 교수형을 당하셨지요.”

그러나 존슨이 좋아했던 그녀는 조금도 놀라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저도 당신처럼 돈이 많지는 않아요. 게다가 교수형을 당한 친척은 아직 없지만 충분히 그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50명 정도는 될 겁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경제력이 변변치 못한 것도 잘못이 아닙니다.
친척 가운데 악한이 있는 것도 잘못이 아닙니다.
정직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잘못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37 2010-08-25 아, 내 장기(臟器)들이여! 5123
1036 2005-12-22 씨 뿌리는 사람 3023
1035 2004-01-13 쓸모 없는 노력은 없다 2048
1034 2008-11-10 쓸데없이 태어난 건 없다! 2754
1033 2009-08-13 쓸개 없음 3159
1032 2008-02-28 쓰러진 소금단지 3276
1031 2004-11-26 쓰다 남은 것을 주지 말라 2160
1030 2010-03-22 싸움의 상지상책(上之上策) 4917
1029 2004-03-12 싸움에서 인격이 나타납니다 2244
1028 2004-07-19 싸우지 않고도 목적을 달성하는 법 2298
1027 2010-04-05 싸구려 단지에 넣어야 좋은 것 4599
1026 2009-06-05 싱싱한 가족 3554
1025 2008-01-07 심사숙고 3279
1024 2010-02-04 심리적 독감 4371
1023 2009-10-01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에게 3814
1022 2009-01-07 실패는 절반의 성공 3139
1021 2007-02-01 신이 창조한 세계 4195
1020 2003-11-09 신의 주사위놀이 2098
1019 2004-05-10 신의 존재 2253
1018 2003-09-15 신의 아들 21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