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나이다움을 위해서,
그리고 나의 명예를 위해서
죽느냐 사느냐 고민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결단하는 것이
온 세상을 위해서,
아니 적어도 이웃을 위해서
덕이 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그리고 나의 명예를 위해서
죽느냐 사느냐 고민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결단하는 것이
온 세상을 위해서,
아니 적어도 이웃을 위해서
덕이 되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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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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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최인호,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여백미디어, 2000), 165쪽 |
책본문 | 《햄릿》은 영국의 문호 셰익스피어가 쓴 세계적인 명작입니다. 이 희곡에는 전형적인 비극의 인물로 복수의 화신인 덴마크의 왕자 햄릿이 등장하는데 극중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독백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어느 쪽이 더 사나이다울까. 가혹한 운명의 화살을 받아도 참고 견딜 것인가, 아니면 힘으로 막아 싸워 이길 것인가." 극중 내내 고민하는 햄릿은 결국 복수 끝에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데 죽느냐 사느냐의 선택에서 방황하는 햄릿은 흔히 현대인의 상징으로 비유하게 됩니다. |
사용처 | 1. 20130714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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