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시린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 밤도 혼자 주무셔야 하는 분들에게
머지않아 좋은 파트너가 나타나기를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오늘 밤도 혼자 주무셔야 하는 분들에게
머지않아 좋은 파트너가 나타나기를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5-09-22 |
---|---|
출처 | 임의진, 《사랑》(샘터사, 2004), 249쪽 |
책본문 | 단감 털리고 잎 떨어져 단물 빠진 가을밤 바닥 하도 차가워서 불 한 부삭 모았다네 그래봤자 무엇허나 옆이 뜨듯해야 잠이 오지 춥지를 않지 가야금병창 독수공방 올려놓고 눈을 감았다네 밤은 장차 깊어가고 단감 같던 당신 없어 단물 빠진 가을밤 (임의진의 시 〈독수공방〉 전문)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557 | 2005-04-23 | 사랑은 관심이다 | 3148 |
556 | 2005-04-22 | 아무것도 아니지 않소 | 2644 |
555 | 2005-04-21 | 이상형 | 2740 |
554 | 2005-04-20 | 종이 한 장이 존재하기 위하여 | 2636 |
553 | 2005-04-19 | 상아 젓가락 | 2710 |
552 | 2005-04-18 | 소크라테스와 안티폰의 행복론 | 3333 |
551 | 2005-04-16 | 아이를 가르치는 것 | 2874 |
550 | 2005-04-15 | 고상한 취미 | 2971 |
549 | 2005-04-14 | 겁(劫) | 2425 |
548 | 2005-04-13 | 적과 친구 | 2785 |
547 | 2005-04-12 | 요리의 달콤함 | 2685 |
546 | 2005-04-11 | 마음의 끈 | 2672 |
545 | 2005-04-09 | 건강한 삶을 위하여 | 3157 |
544 | 2005-04-08 | 에밀리 딕킨슨 | 2907 |
543 | 2005-04-07 | 땅은 신에게 속한 것이다 | 2429 |
542 | 2005-04-06 | 나의 축복이 그 때문 | 2397 |
541 | 2005-04-04 |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 2776 |
540 | 2005-04-02 | 찬밥을 먹으며 | 3100 |
539 | 2005-04-01 | 시간이란? | 3000 |
538 | 2005-03-31 | 자연의 경고 | 2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