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시린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 밤도 혼자 주무셔야 하는 분들에게
머지않아 좋은 파트너가 나타나기를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오늘 밤도 혼자 주무셔야 하는 분들에게
머지않아 좋은 파트너가 나타나기를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5-09-22 |
---|---|
출처 | 임의진, 《사랑》(샘터사, 2004), 249쪽 |
책본문 | 단감 털리고 잎 떨어져 단물 빠진 가을밤 바닥 하도 차가워서 불 한 부삭 모았다네 그래봤자 무엇허나 옆이 뜨듯해야 잠이 오지 춥지를 않지 가야금병창 독수공방 올려놓고 눈을 감았다네 밤은 장차 깊어가고 단감 같던 당신 없어 단물 빠진 가을밤 (임의진의 시 〈독수공방〉 전문)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557 | 2005-04-12 | 요리의 달콤함 | 2685 |
556 | 2005-09-08 | 불공평이란 없다 | 2684 |
555 | 2005-07-22 | 30초의 여유 | 2682 |
554 | 2004-12-11 |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 2682 |
553 | 2005-03-09 | 아름다움의 채널 | 2680 |
552 | 2005-05-03 | 성공의 가장 무서운 적 | 2678 |
551 | 2005-04-28 | 목수의 아들, 신사의 아들 | 2678 |
550 | 2004-09-11 | 처음부터 이렇게 빌었던들 | 2678 |
549 | 2005-07-07 | 아픈 날의 노래 | 2676 |
548 | 2004-12-07 | 사랑한다면 자유롭게 하라 | 2676 |
547 | 2005-12-24 | 예수님이 계시는 곳 | 2675 |
546 | 2005-06-07 | 오늘이 마지막 날인 듯 살아가라 | 2674 |
545 | 2005-06-02 | 양에 대하여 | 2673 |
544 | 2005-04-11 | 마음의 끈 | 2672 |
543 | 2004-05-15 | 온전히 보시하는 방법 | 2670 |
542 | 2005-07-19 | 정보화 사회와 속도 | 2668 |
541 | 2004-09-01 | 볼 수 있는 눈과 못 보는 눈 | 2668 |
540 | 2005-11-17 | 아버지의 유언 | 2667 |
539 | 2005-10-13 | 지식과 지혜 | 2666 |
538 | 2004-11-01 | 성(性)과 사랑 | 2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