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맨위로 컨텐츠 아래로

내리막길의 기도

by 마을지기 posted Sep 17,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9-24
출처 박목월, 《크고 부드러운 손》(민예원, 2000), 86쪽
책본문 오르막길이 숨 차듯
내리막길도
힘에 겹다.
오르막길의
기도를 들어주시듯
내리막길의 기도도
들어 주옵소서.
우리는 산에 오를 때도 기도해야 하지만
산에서 내려올 때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자동차 운전할 때도 오르막보다는
내리막이 더 위험합니다.
생일 때 인사를 듣는 사람보다는
장례식 때 인사를 듣는 사람이 더 훌륭합니다.
목록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에디터 선택하기
?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57 2009-02-16 "마부를 풀어 주시오!" 3296
456 2009-02-17 그분이 홀로서 가듯 3255
455 2009-02-18 당신이 부러워하는 사람들 3449
454 2009-02-19 최선의 복수 3418
453 2009-02-20 말 속의 뜻 3486
452 2009-02-23 “빛이다. 그렇지?” 3200
451 2009-02-24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덕으로 빼앗아라! 3285
450 2009-02-25 때를 정하는 기준 3438
449 2009-02-26 거상 임상옥 4007
448 2009-02-27 감사의 표현 3831
447 2009-03-02 명예로워지기 3514
446 2009-03-03 꿀 3397
445 2009-03-04 "나는 그런 거 없다!" 3495
444 2009-03-05 훨씬 더 많은 햇빛 3397
443 2009-03-06 노력한 만큼의 결실 3470
442 2009-03-09 결백 3443
441 2009-03-10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것 3623
440 2009-03-11 ‘부러진 날개’ 전략 3421
439 2009-03-12 미간을 찌푸리지 마라! 3401
438 2009-03-13 자유 35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84 Next
/ 84
site_map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