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이들의 놀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9-30
출처 비노바 바베(김문호 역/사티쉬 쿠마르 편), 《버리고, 행복하라》(산해, 2003), 28쪽
책본문 아이의 신체 발달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뛰어놀게 두는 것이다. 뛰노는 내내 아이는 자기 밖의 세계를 의식하지 못한다. 외부 세계는 그에게 존재하지 않는 거나 진배없다. 아이들은 놀 때 한눈을 팔지 않는다. 그저 놀이에 집중할 뿐이다. 자기가 지금 편한지 불편한지를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배고픔이나 목마름, 고통이나 피로도 느끼지 못한다. 그들에게 놀이란 기뻐서 하는 것이지 억지로 하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즐거움이지 신체 단련이 아니다. 놀이의 이런 특성이 모든 학습에 적용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이런 특성은
모든 '학습'에 적용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도 적용되어야 하겠습니다.
편한지 불편한지 깨달을 겨를도 없고,
배고픔, 목마름, 고통, 피로도 느끼지 못하며,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기쁨으로 일을 한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997 2008-03-03 도둑과 참 스승 3318
996 2008-02-29 이 세상에서 더욱 더 아름다운 사람 3586
995 2008-02-28 쓰러진 소금단지 3276
994 2008-02-27 샌드위치 비판법 3337
993 2008-02-26 일어섬에 대하여 3310
992 2008-02-25 문화와 역사 3113
991 2008-02-22 평온한 날의 기도 3261
990 2008-02-21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려면 3315
989 2008-02-20 시간의 흐름을 감사하자 3423
988 2008-02-19 지휘자 3032
987 2008-02-18 나는 거짓말쟁이인가? 3208
986 2008-02-15 간디의 종교 3772
985 2008-02-14 깨닫기 위해서라면 3346
984 2008-02-13 사라져 버린 언어 3389
983 2008-02-12 세뱃돈 3374
982 2008-02-11 대통령의 초대를 거절한 사람 3272
981 2008-02-05 내일을 위한 에너지 3503
980 2008-02-04 사람의 마음은 정원과 같다 3459
979 2008-02-01 자유로운 사람의 특성 3600
978 2008-01-31 정의와 불의 33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