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신명기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5-01
성서출처 신명기 1:1-46
성서본문 이집트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가 되는 해의 열한째 달 초하루에, 모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라고 명하신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였다. (신명기 1:3)
구약성서를 창세기부터 읽다가 출애굽기 후반부에 이르러 포기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용이 딱딱하고 '재미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음미하면서 읽어보면 그 부분도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신명기(申命記)를 읽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구약성경에서 '딱딱한 부분'의 고비인 셈입니다. 아직까지 율법 이야기가 계속 나오게 되지요. 그러나 조금만 더 참으시면 흥미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창세기(創世記)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이야기, 출애굽기는 이집트에서 나온 이야기, 레위기는 제사에 관한 이야기, 민수기(民數記)는 말 그대로 백성의 숫자를 세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신명기'(申命記)는 무슨 책일까요?

한자 '申'[신] 자는 여러 가지 뜻으로 쓰이는 말인데요, 방향으로는 서남서, 시각으로는 오후 네 시, 일반적인 뜻으로는 '거듭하다' '되풀이하다'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신명기(申命記)는 하나님의 명령을 되풀이하여 정리하는 책이라는 뜻이 되겠지요.

그렇습니다. 신명기(申命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의 경계인 요단강 동쪽에 이르렀을 때,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다시 다짐하는 뜻으로 설교한 내용입니다.

오늘 읽으신 1장 말씀부터 그런 내용이지 않습니까?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684 2009-06-11 예레미야서 2:20 "큰소리를 치더니" 3141
1683 2008-09-12 이사야서 46:12-13 "그 날이 멀지 않다!" 3141
1682 2006-05-06 이사야서 12:1-2 “주님은 나의 노래” 3138
1681 2007-06-22 이사야서 21:5 방석을 깔고 먹고 마시더라도 3137
1680 2009-11-13 예레미야서 9:19 "어쩌다가 우리가…" 3136
1679 2009-03-24 이사야서 63:2-6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3136
1678 2009-09-03 예레미야서 5:18-19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 3135
1677 2009-01-05 이사야서 55:10-11 "일을 성취하고 나서야" 3133
1676 2008-07-14 이사야서 43:1-2 "너는 나의 것이다!" 3133
1675 2009-10-23 예레미야서 8:7-8 곡학아세(曲學阿世) 3132
1674 2009-08-12 예레미야서 4:19-21 "아이고, 배야!" 3131
1673 2009-04-06 이사야서 65:1-2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3130
1672 2008-07-01 이사야서 41:29 "내가 우상들을 둘러보았다!" 3130
1671 2004-12-01 잠언 11:15-19 덕이 있는 여자, 부지런한 남자 3128
1670 2009-07-20 예레미야서 4:5-6 "예루살렘에 선포하여라!" 3127
1669 2009-05-12 이사야서 66:19 "나의 영광을 모든 민족에게" 3127
1668 2009-04-30 이사야서 66:9 "아이를 낳게 하는 이가 나이거늘" 3127
1667 2009-07-08 예레미야서 3:18 "하나가 되어서…" 3125
1666 2009-03-19 이사야서 62:8-9 "곡식을 빼앗기지 않고…" 3125
1665 2009-10-20 예레미야서 8:3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3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