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우리 소나무가 강한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May 28,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10-15
출처 정동주, 《소나무》(기획출판 거름, 2000), 144-146쪽
책본문 우리 소나무가 이렇게 다른 외국산 나무에 비해 강한 이유는 사계절이 뚜렷한 계절적인 특성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우리 퐁토에서 자란 소나무의 경우 송진의 질과 함량이 백두산의 소나무나 외국의 소나무와 틀린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 선조들이 남겨 놓은 목조 건축물로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등은 천 년에 가까우며 앞으로도 그 이상 보존될 것임을 상상할 때 […] 나무 중에 최상급 나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신응수 선생의 글 〈경복궁 복원과 소나무〉 중)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자란 소나무가 강인하듯이
우리나라에서 자란 아이들도
강인하게 살 가능성이 많습니다.

엄동설한의 모진 추위를
이겨내는 소나무가 강인하듯이
산전수전 온갖 고난을 겪어내는 사람일수록
어디에서든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17 2003-08-24 세상의 많은 어머니시여! 1851
716 2008-04-07 세익스피어 3288
715 2006-04-04 소나무 민족 2969
714 2005-09-13 소리 없이 도와주십시오 3074
713 2005-07-06 소망을 걸어볼 만한 정치 2569
712 2009-12-30 소비 침체를 일거에 타파할 복안 3843
711 2005-02-28 소설의 소재 3050
710 2005-04-18 소크라테스와 안티폰의 행복론 3333
709 2008-03-28 속는 사람, 속이는 사람 3359
708 2004-03-08 속된 삶과 양심을 지키는 삶 2183
707 2011-03-21 손님이 저지른 죄도 책임은 주인에게! 4743
706 2009-10-08 손이 가지는 기쁨 3576
705 2011-01-27 솔론의 충고 4628
704 2005-08-02 솔직한 고백 2628
703 2006-05-27 솔직히 시인하라! 3230
702 2005-06-29 송아지를 무와 바꾼 사람 2721
701 2005-10-01 쇼핑 4890
700 2010-06-03 수동 휴식보다는 능동 휴식을! 5377
699 2003-10-14 수레바퀴 1659
698 2009-10-20 수습 31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