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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에서 벗어나려면

by 마을지기 posted Aug 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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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11-01
출처 프레드 L. 밀러(고정아 역), 《마음의 평화》(나무처럼, 2005), 35쪽
책본문 흥미롭게도 사람은 하루에 6만 가지 이상을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90퍼센트 이상이 전날과 똑같은 내용이라는 것이다. 과거를 반복적으로 되새기는 동안 우리는 똑같은 근심과 두려움 속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에 생각과 마음을 집중할 수 있다면 근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다. 작은 돛배를 타고 항해한다면, 다른 생각을 모두 버리고 오직 바람과 조수, 항로에만 집중해야 한다. 항해하는 동안에는 항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사용처 1. 20131201 twt.
어제 걱정했던 것을 오늘
다 기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 달 전에 걱정했던 것들은
더 기억하지 못합니다.
일 년 전에 걱정했던 것들은
거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십 년 전을 생각해 보면
그 때는 무슨 걱정이 있었나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가,
다른 사람들은 무얼 먹고 사는가,
다른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사는가,
다른 사람들이 내게 무슨 말을 하는가….
자기 일에 집중하는 사람은
이런 것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집중하는 사람은 자기 일을 통해서 얻는 기쁨도
감당하기 벅차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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