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일당백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6-10
성서출처 사사기 7:1-8:35
성서본문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거느린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 이대로는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네가 거느린 군대의 손에 넘겨 주지 않겠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를 제쳐놓고서, 제가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된다." (사사기 7:2)
아버지부터 의식화 시킨 기드온은 동네사람들까지 설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정신적인 전열을 가다듬은 이스라엘 백성은 드디어 그들을 괴롭히던 미디안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용사들이 3만 2천이나 기드온에게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용사가 너무 많다고 하셨습니다.

"네가 거느린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 이대로는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네가 거느린 군대의 손에 넘겨 주지 않겠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를 제쳐놓고서, 제가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된다. 그러니 너는 이제라도 그들에게 말하여, 두려워서 떨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길르앗 산을 떠나서 돌아가게 하여라."

기드온은 두려워서 떠는 사람들을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그들 가운데서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고 만 명이 남았습니다.

"군인이 아직도 많다. 그들을 물가로 데리고 내려가거라. 개가 핥는 것처럼 혀로 물을 핥는 사람과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시는 사람을 모두 구별하여 세워라."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의 수가 삼백 명이었고, 그 밖의 백성들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습니다.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습니다.

"물을 핥아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겠다. 미디안 사람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겠다. 나머지 군인은 모두 온 곳으로 돌려보내라."

정예부대 삼백 명만 남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싸움에는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 말에 좋은 말 있지요?

일당 백!

오늘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824 2003-07-29 사무엘기하 8:1-18 공평하고 의롭게 1119
1823 2003-07-30 사무엘기하 9:1-13 친구의 아들 1044
1822 2003-06-12 사사기 10:1-11:40 입다의 딸 1080
1821 2003-06-13 사사기 12:1-13:25 삼손의 출생 956
1820 2003-06-14 사사기 14:1-20 삼손과 딤나의 처녀 888
1819 2003-06-15 사사기 15:1-20 블레셋을 치다 935
1818 2003-06-16 사사기 16:1-31 삼손의 최후 858
1817 2003-06-17 사사기 17:1-18:31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933
1816 2003-06-18 사사기 19:1-30 레위 사람의 첩 986
1815 2003-06-05 사사기 1:1-36 사사시대의 개막 952
1814 2003-06-19 사사기 20:1-48 동족상잔(同族相殘) 947
1813 2003-06-20 사사기 21:1-25 처녀를 붙들어라! 912
1812 2003-06-06 사사기 2:1-23 여호수아의 죽음 883
1811 2003-06-07 사사기 3:1-31 사사 에훗 1046
1810 2003-06-08 사사기 4:1-5:31 사사 드보라 1156
1809 2003-06-09 사사기 6:1-40 아버지를 설득한 기드온 1028
» 2003-06-10 사사기 7:1-8:35 일당백 974
1807 2003-06-11 사사기 9:1-57 왕이 되기를 거절한 사람 949
1806 2004-06-23 시편 100:1-5 환호성을 올리며 그 뜰 안으로! 2104
1805 2004-06-24 시편 101:1-8 바르게 살겠다는 다짐 20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