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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같은 만남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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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6-30
성서출처 사무엘기상 7:1-17
성서본문 그는 해마다 베델과 길갈과 미스바 지역을 돌면서,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 사람 사이의 분쟁을 중재하였다. (사무엘기상 7:16)
다음은 누가 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손수건 같은 만남"이란 글입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와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비참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다가
다 닳았을 때는 던져버리니까요.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와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버리니까요.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


사무엘은 한평생 이스라엘 백성을 보살폈습니다.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고 힘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말이지요.

여러분은 누구의 손수건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어제 당회에서 결정한 일인데요...
▶우리 교회 자체 노래집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주일 예배 후, 청소년부 공부하러 가기 전에 찬양을 다 함께 하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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