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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과 사울이 만나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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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7-02
성서출처 사무엘기상 9:1-27
성서본문 사울이 대답하였다. "저는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 아닙니까? 그리고 저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의 모든 가족 가운데서도 가장 보잘것없는데, 어찌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사무엘기상 9:21)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은 왕을 세워달라는 백성의 요구를 듣고, 왕이 될만한 인물을 물색합니다.

그러던 중에 만난 사람이 '기스'라는 사람의 아들인 '사울'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지금, 온 이스라엘 사람들의 기대가 누구에게 걸려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그대와 그대 아버지의 온 집안입니다!"

이 때 사울은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저는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 아닙니까? 그리고 저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의 모든 가족 가운데서도 가장 보잘것없는데, 어찌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이 때만 해도 사울은 참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이 처음의 겸손함을 끝까지 그대로 이어간다는 것은 어려운 모양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사울을 반면교사로 삼아, 겸손함을 끝까지 지켜 나갑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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